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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일기

2012년 2월 12일, 뽀모도로 다이어리

 한 해가 시작되고 1월은 설이다 뭐다 해서 금새 지나가 버리고 바쁘다는 핑계로 그날 그날 피드백에 대한 블로깅도 어느덧 1달을 그냥 넘겨버렸습니다. 물론 뽀모도로 앱 덕분에 기록은 남아서 아래와 같은 차트는 그릴 수 있었다. MS Excel이 아주 기능은 좋지만 유연하지 않아서 그냥 구글닥스에 간단히 기록을 남기고 차트로 그리는 편이 좋은 것 같습니다.


몇 가지 시사점이 보입니다. :-)

- 주말인 토,일요일은 뽀모가 없다
 *
주말 저녁에 1~2뽀모 정도의 성의는 보이자
- 뽀모빈도와 인터럽션이 아주 강한 상관성이 보임
 * 어찌보면 당연한데,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요인분석 필요
- 금요일보다 오히려 수요일에 뽀모가 적음
 * 수요일에는 간식을 먹거나 기분전환을 해서 집중력을 높여보자

심심해서 R로 간단히 scatterplot을 그려 보았습니다

> pomo=c(5,8,3,0,3,9,9,5,7,6,0)
> intr=c(1,2,0,0,0,5,3,2,3,1,0)
> plot(pomo, intr, main="뽀모도로와 인터럽션의 상관성분석", xlab="뽀모도로", ylab="인터럽션", pch=19)
> abline(lm(intr~pomo), col="red")
> lines(lowess(pomo,intr), col="blue")

예상대로 뽀모가 많아질 수록 인터럽션도 커지는데...













기울기가 거의 1에 가까운데 그렇다면 10회 뽀모 가운데 5회는 인터럽션이 발생한다는 것인데...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네요 ㅎㅎ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 인터럽션이 많이 발생하는 지에 대해서 다음 주에는 좀 더 주의깊게 살펴 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