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버스

에너지 버스 누구나 마음편히 한번쯤 읽어볼만 한 도서라고 생각됩니다. 요즘에는 이런류의 자기계발서들이 워낙에 많이 출간되니 약간은 식상할 수도 있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 책을 2편이 나온 지금에야 읽어서 더 그렇게 느끼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책들이 그래도 인기리에 판매되는 것은 사람들의 망각 호르몬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똑같은 책을 다시 읽는 것 보다 약간은 다른 관점에서 다르게 풀어쓴 책들이 좀 더 스스로의 무뎌진 더듬이를 자극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밝혀줄 수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도 초반에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죠, 이러한 기준이 없으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막연하고 이러한 비전이 없이는 더 이상 책을 읽어나갈 수 없나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만... 솔직히 그런 분들은 없으시겠죠 (전 조금 그런 생각을 잠깐 했더랬습니다. 하핫) 1. 5년, 10년 후의 자신의 모습 비전(Vision)이 무엇인가? 구체적인 말로 적어내기 2. 내가 몸담고 있는 조직의 비전은 무엇인가? 어떻게 만들어가고 싶은가? 3. 내가 맺고 있는 인간관계, 친구들, 가족들, 자녀가 있다면 그 자녀들과의 관계는? 그리고 어떠한 존재가 되고 싶은지? 사실 이러한 사실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 보다는 이러한 생각을 한번 이라도 더 하느냐 마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차피 한 번 책을 읽었다고 해서 뇌리에 팍팍 각인이 되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요, 이러한 기회를 통해서 스스로에게 정의하는 과정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이런 블로그 글을 통해서 한번 더 반복 학습하는 셈이기도 하고 말이지요.. '주파수'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면서 생각과 에너지에 대한 얘기를 해준느데 일전에 읽었던 시크릿(Secret)이라는 책에서도 유사한 개념이 등장합니다. 상당히 공감하는 내용이고, 음... 스스로에게 자기최면 내지는 스스로를 강하게 만드는 주문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간단한 공식하나로 '긍정 에너지'에 대한 설명을 보여줍니다. E (Event) + P (Perception) = O (Outcome) 즉, 어떠한 사건에 대하여 어떠한 태도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가 많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인지(Perception)과정에서 '긍정 에너지(Positive energy)'를 만들어내어라 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의 칙센트 미하이 교수님의 '몰입(flow) 미치도록 행복한 나를 만나다'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다루어지고 있는데요, 동일한 사건을 두고, 어떻게 인지하는지에 따라서 결과는 아주 아주 많이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러한 것은 습관적인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됩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습관이 안되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또 역설적인 얘기를 해주고 있는데요,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우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부정적인 에너지로 찰 수 밖에 없다 라고 합니다.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우기 위한 반복을 통한 습관적인 학습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긍정적인 사고와 부정적인 사고를 이분법적으로 나누기는 뭐하지만, 어쨌거나 사람이라는 존재가 어떠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러한 사고를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러합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습관이 아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지속적인 긍정에너지를 만드는 행동을 반복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요...  자기전에 좋은 기억들 잘 해낸 기억들을 되새기면서 잠든다거나, 일어나서 비전과 목표에 대한 구호를 되뇌이면서 하루를 시작한다거나 말이지요... 사실 이 책에 대한 기억은 약간 가물 가물 합니다. 칙센트 미하이 교수님의 '몰입'이라는 책을 읽다가 그 와중에 순식간에 읽어버렸던 책이라 그다지 뇌리에는 많이 남아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언제든 다시 한번 읽을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편히 읽었던 것 같습니다.